Macintosh를 만들어 낸 애플 컴퓨터사는 대학생 시절의 친구이자 휴렛-패커드에서 근무했던 스티브 워즈니악과 아타리
사에서 일하던 스티브 잡스가 1970 년대 중반, 한 홈브루 컴퓨터 클럽에서 재회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두 사람은
1975년에 발매된 '알테어'라는 키트형 컴퓨터에서 영감을 받아 Apple I을 만들어 출시했다. Apple I은 CPU로
모스테크놀러지사의 6502를 사용했다. RAM 용량은 8KB로, 고가의 컴퓨터 전용 모니터를 사용하는 대신에, 가정용
TV에 연결할 수 비디오 터미널을 장착한 원보드 컴퓨터였다.
Apple I 의 성공에 용기를 얻어, 1977년에는 Apple II 를 발매하여 대히트를 쳤다. 이제 애플사의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해도 좋다. 그 후, 1981년에 발매한 Apple III는 설계 상 오류가 있는 실패작으로 애플은 점유율을
많이 잃었다.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 획기적인 유저인터페이스를 가진 'LISA'라는 기종을 만들었다.
'LISA'는 1983 년에 발매되었다. 16비트 CPU를 가진 것은 당시 PC의 개념을 깨는 획기적인 제품이었다. 1
메가 바이트 메모리 하나를 가지고 멀티 태스킹, 비트 맵에 의한 강력한 그래픽 기능, 사용자 인터페이스,
메뉴 바, 클립 보드, 원 버튼 마우스, 아이콘 표시, 휴지통 등 현재 Macintosh와 동일한 완벽한 유저인터페이스는
놀라왔다. 그러나 LISA는 약 1만 달러라는 고액으로 팔리지 않고, 이것도 실패로 끝났다.
그리고 1984년 애플의 기사 회생을 위해 잡스가 개발 출시 한 것이 Macintosh였다. Macintosh는 1984년 1월 슈퍼볼에서 리틀리 스콧 감독이 만든 CM 「1984」로 센세이셔널을 일으키며 데뷔했지만......
■ 128K
1984년 4월 발매된 소위 초대 컴팩트 Macintosh이며, 사실상의 프로토 타입이다.
LISA의 실패원인인 가격을 낮추기 위해 희생된 부분도 적지 않다. 이름의 유래는 128KB 밖에 메인 메모리를 탑재하지
않아서 그렇게 불려졌지만, 이것은 명확하게 메모리 부족이었다. 당시 제록스·팔로 알토 연구소에서 특별 연구원으로 애플사로
옮겼던 앨런 케이는 "1/4 갤런의 가솔린
탱크 밖에 없는 혼다 차"라고 평가하고있다. 이 Macintosh의 기본구조는 잡스의 미학에 의해 설계된 것으로, 일체
내부를 만지지 못하게 한 폐쇄 모델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이후 모델에 오랫동안 계승되게 되었다.
8MHz 68000은 버스 클럭, 내부 클럭 모두 8MHz에서 작동하는 (정확하게는 시스템 클럭 31.33MHz의 4분주
인 7.83MHz이다). 메인 메모리는 불과 128KB 밖에 탑재되어 있지 않았지만, 비디오 디스플레이는 이 메인 메모리의
일부를 교묘한 회로를 사용해 읽고 출력하도록 해서 구현시켰다. 그러나 이것이 오히려 가뜩이나 적은 메인 메모리를 낭비하는
결과가되었다.
■ 512K
당연하게도 OS에 GUI를 채용한 Macintosh에서는 무엇을 하든지 메모리 부족이 문제가 됐다. 1985년 5 월 발매
512K는 그런 요구에 따라 태어난 필연적인 기종이다. 기본적인 하드웨어는 128K와 동일하고, 메인 메모리를 4배인
512KB로 증설, FatMac이라고도 불렸다. 이후에 등장한 512Ke는 MacOS의 기본 프로그램이 수납되어있는
ROM도 128KB로 확장되었다.
■ Plus
1986년 1월, 이 시점에서, Macintosh에 큰 전환점이 나타났다. 첫 번째 확장성 확보이다. 그때까지
주변기기라고하면 외장형 플로피 드라이브 및 ImageWriter 프린터, 그리고 플로피 인터페이스에 연결하는, 칭찬할 만한
속도는 아닌 20MB의 하드디스크 밖에 없었다. 당시는 그 존재 자체가 드물었던 SCSI (Small Computer
System Interface) 인터페이스와 일부 워크 스테이션에서 채용이 막 시작된
SIMM (Single In-line Memory Module) 슬롯을 메모리 확장용 슬롯으로 채용했다. 폐쇄모델이라는
기본적인 구조가 변경되지 않기 때문에 메모리 증설은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확장 가능성을 열었다는 의미에서 그 의의가
컸다. 뒷면의 포트는 SCSI 포트 증설에 따른 스페이스 문제로, 더 작은 공간을 차지하는 커넥터 등으로 변경되었다.
■ SE
Plus의 기본 컨셉을 계승하면서 더욱 확장성을 추구 한 모델이 1987년 3월 발매 SE이다. 덧붙여서 SE는
System Expansion의 약자로 알려져있다. 지금에 와서 처음으로 Macintosh 하드디스크는 플로피드라이브
이외에 외부기억 장치를 내장하게되었다. 또한 기본 성능은 Plus와 다르지 않지만 신규채용된 PDS (Processor
Direct
Slot)에 의해 프로세서 그 자체를 파워업 할 수있는 가능성을 가지게되었다. 이러한 확장성이 후에 Macintosh
가속기 업체를 키우는 원동력이 된 셈이다.
또한 키보드 • 마우스 인터페이스로써 ADB (Apple Desktop Bus)가 채용되어 새로운 키보드 (Apple
Keyboard)와 마우스 (ADB Mouse)가 채용되고 이것은 현재의 모델에도 인계되었다.
■ II
잡스가 애플 회장인 시절, 펩시콜라로부터 "나머지 인생을 설탕물이나 팔면서 보내고 싶습니까?"라는 유명한 말로 헤드헌팅 된
존 스컬리는 잡스의 경영 감각에 반기를 들고, 잡스을 애플사에서 쫓아 버렸다. 그때가 1985년의 일이다. 이후 Mac은
크게 노선을 변경하게 된다. 스컬리가 진행한 개방형 아키텍쳐화의 물결은 SE와 같은시기에 발매되었던, 이 큰 데스크탑
Macintosh II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었다.
16MHz (정확하게는 15.66MHz)에서 실행되는 32비트 프로세서인 모토로라 68020과 코프로세서인 68881의
조합은 당시의 워크스테이션에 필적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고속 클럭, 넓은 데이터 버스 (32bit) 프로세서에 내장된
256B 캐시 메모리 등을 특징으로 하는, 지금까지의 Macintosh와 비교하여 3배 이상의 고속화를 실현했다. 8슬롯의
SIMM 소켓을 가지고 있으며, 최대 128MB의 메모리를 탑재 할 수 있었다. 확장 슬롯은 6슬롯의 Nu-BUS를
채용해, 비디오 카드 랑 네트워크 카드 등 많은 카드가 애플과 써드파티 등으로부터 제공될 수 있었다.
컬러를 사용할 수있는 Mac 제1호기 이기도 했다. 당시의 OS에서는 8가지로 한정되어 있었지만, 최초의 컬러
Macintosh는 많은 사용자를 사로 잡았다. 동시 발매의 13인치 컬러 디스플레이는 고화질 트리니트론 관을 채용한 매우
아름다운 것으로, 현재에도 이와 비슷한 화질의 모니터 디스플레이는 그리 많지 않다. 같은 시기에
등장한 포스트 스크립트 프린터 LaserWriter II NT는 II의 강력한 파워와 함께 DTP 시대의 개막을 장식한
콤비이다.
■ IIx
1989년 1월 발매된 IIx는 II의 프로세서를 모토로라 68030 (68882)로 변경한 모델이다. 또한 II의
후기형과 마찮가지로 1.44MB를 읽고 쓸 수있는 FDHD (SuperDrive)를 탑재하고 있다. 일본 국내에서는
영어판밖에 발매되지 않았다.
■ IIcx
1989년 3월 발매된 IIcx는 IIx를 그대로 컴팩트화한 모델이다. Nu-BUS 슬롯을 3슬롯으로 줄이는 대신에 전원의
소형화를 도모하고, 동시에 내부 레이아웃을 철저히 합리화해서, 최소한의 크기에 IIx와 동등한 성능을 집어 넣었다.
결과적으로 애플은 이 모델에서 컬러모델의 저가격화에 성공하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시켰다. 이 모델의 유지보수 장점은
이후에도 이전에도 예를 찾아볼수 없을 정도였다.
■ SE/30
1989년 1월 발매된 컴팩트 Macintosh SE/30은 SE의 상위 모델로 위치 설정된 머신이지만, 그 하드웨어
구조는 SE의 연장선이 아니라, 사실 IIcx에 한없이 가깝다. 회로적으로는 IIcx을 응축하고 SE의 케이스에 넣은것으로
볼수있다. Nu-BUS 슬롯을 폐지하는 한편으로 030PDS을 제공해 최소한의 확장성을 확보하고, 전용 비디오 메모리
(VRAM)를 탑재하여 메인 메모리의 성능을 희생시키지 않고 빠른 화면 출력을 구현했다.
■ IIci
IIci는 IIcx의 후속 기종으로, 1989년 9월에 발매되어 오랜동안 주력자리에 있었던 롱셀러 모델이다. CPU로는
모토로라 68030, 25MHz을 사용했다. 이 기종에서 처음으로 ColorMacintosh에도 비디오 회로가 표준장비로
내장되었다. BANK- A에 장착된 DRAM-SIMM의 일부를 시분할 액세스 (싸이클 스틸)에 의해 화면표시에 할당하는
방식 (지금으로 말하면 당시 인텔의 UMB가 이에 상당)이지만, 단점으로는 비디오 표시를 고품질화 할수록 성능이 떨어지는
(메인 메모리가 화면표시에 할애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결과적으로 CPU가 액세스 할 수있는 시간이 줄어든다) 특성을
갖기 때문에 본래의 성능을 끌어 내기 위해서는 비디오 보드를 별도로 사용할 필요가 있었다.
또한 본 모델에서는 옵션으로 2차 캐시를 탑재 할 수 있기에, 2~3%의 성능향상을 기대할 수 있었다. 2 차 캐시는 고속
정적 메모리 (SRAM)로 구성된 메모리에서, 느린 동적 메모리 (DRAM) 대신 일시적으로 정보를 저장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프로세서는 느린 DRAM과의 대화에서 대기 시간을 없앨 수 있어 처리 효율을 높일 수있다. 이 캐시 슬롯은 기본적으로
프로세서 다이렉트 버스 (Processor
Direct
Slot) 였기 때문에, 여기에 장착하는 가속기가 개발되는 결과가 되었다.
■ IIfx
IIfx는 1990년 3월 IIx의 후속 기종으로 등장했다. 당시 애플의 목표였던 "신형 모델은 2배의 성능"을 실현하기
위해 68030의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내는 노력으로 설계되어있다. IIx에서 개선된 항목은 당시 가장 빠른 40MHz
68030/68882를 탑재, 입출력 버스를 나눈 64PIN- SIMM의 채용, 32KB의 온보드 2 차 캐시를 표준
탑재, 빠른 CPU 버스와 느린 I/O 버스를 분리, I/O 제어를 전용으로 담당하는 I/O 서브 프로세서(IOP)를 2개
탑재, 고속 DMA- SCSI 인터페이스의 채용 등등 많다. 또한, I/O 버스는 코프로세서 및 PDS 슬롯 액세스시에만
40MHz 동작을 하고, 그 이외는 20MHz에서 동작하도록 설계되어있다.
본 기기의 SCSI 인터페이스에 채용된 고속 DMA (Direct Memory Access)는 CPU를 거치지 않고
CPU와는 별도의 디바이스가 시스템 버스를 사용하여 데이터 전송을 하는 방법으로 데이터 전송 속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냥 작동되는 것은 아니었다. DMA-SCSI는 그 이름대로 주 메모리와 SCSI 장치 사이에서 CPU를 거치지
않고 직접 데이터를 전송하여 CPU의 부하를 줄이고 전송 속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하고 있었다.
IIfx의 메모리는 위에 언급한 것이 작동되도록 입출력 데이터 버스가 분리된 특수 SIMM (일반 SIMM은 입출력이
공통)를 채용하고있어 다른 기종과의 호환성은 없다 (NTX, NTX/J 에 채용되고있다). 애플에 의해 극한까지 튠업이
가해진 본 기기는 속도 향상의 여지가 작고, 그래서인지 엑셀러레이터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비디오 회로를 내장하지
않은 본 기기와 동시에 비디오 카드 8•24 및 8•24GC가 등장했다. 특히 8•24GC는 그 심장부에
Am29000RISC 프로세서를 탑재해, 당시 IIfx와 함께 최고속도를 자랑했다.
■ Classic
1990년 10월 발매된 Classic은 애플의 저가격 노선의 최전선에 서도록 설계된 컴팩트모델이다. 베이스가 되는것은
SE로, 커스텀칩의 개발과 소형 패키지의 채용으로 SE의 약 절반정도의 기판면적을 실현했다. 성능이나 기능은 기본적으로
SE와 동일하지만 내부 확장성은 전혀없고, 메모리 보드만 설치할 수 있었다. 가격적으로도 20만엔을 넘지않는 전략 기기로
상당한 대수가 생산되었다. 그러나 이미 파워 부족의 느낌이 없지 않아서 다음 등장한 ClassicII에 그 자리를 물려주게
되었다.
■ LC
LowcostColor를 목표로 탄생한 새로운 스타일의 모델. 당시 주력 IIci는 아직 고가였기 때문에 더 낮은 가격의
컬러모델의 등장이 요구되고 있었다. 그에 대한 애플의 대답이 1991년 10월 발매한 이 기종이다.
16MHz 동작 68020을 탑재하고 있었지만, 시스템 버스가 16bit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성능은 동일한 프로세서를
동일한 클럭으로 구동하는 II 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래도 종래부터 비교하면 압도적인 저가격은 인기를 얻어, LC 시리즈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내장 비디오회로는 VRAM을 탑재한 타입으로, VRAM-SIMM을 확장 할 수 있었다 (본 제품은
VRAM-SIMM을 채용한 최초의 모델이다). 또한 사운드 입력회로가 채용된 것도 본 기기가 처음이다 (마이크가
부속되었다).
■ IIsi
LC와 IIci의 가격 차이를 메우도록 설계된 32bit 모델로 1990년 10월에 발매되었다. 사무실에서의 사용을
목적으로 한 사양으로 마무리되어 있다. IIci의 확장성을
조금 줄이고, 68030 CPU 클럭을 20MHz로 해서 소형화와 저가격화를 실현했다. IIci와 같이, 메인 메모리
일부분을 화면표시에 할당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20MHz 동작이면서도 16MHz IIcx와 동등한 성능 밖에 얻을
수 없었다. 확장하는데 비용이 많이드는 설계와, 어중간한 사양이 본 기기의 수명을 단축시켰다.
■ Quadra700
1991년 10월에 등장한 대망의 모토로라 68040 기반 Macintosh. 이 모델에서 Macintosh 아키텍처는
새로운 시대에 진입했다. 즉 68040 (FPU 내장)의 채택, CPU 버스에 직결된 메인 메모리와 비디오 메모리,
프로세서 버스와 I/O 버스의 분리, EtherNet 인터페이스 표준 장비, SCSI 인터페이스의 고속화, 모니터 센스라인
확장에 따른 다양한 디스플레이에 대응, 68040PDS의 채용이다.
이 모델부터, 프로세서와 메모리 회로 등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장치는 프로세서 버스로, 저속 I/O 장치와
분리되도록 설계되었다. 따라서 기존 모델과 달리 프로세서 클럭 변경이 I/O 장치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CPU
클럭 변경에 따라 간단한 오버 클럭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비디오 회로는 CPU 버스에 직결됨에 따라 CPU 성능 향상의
혜택을 누릴 수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Quadra700의 비디오 성능은 IIfx에
8•24GC가속기를 탑재한 경우보다도 평균적으로 고속이 되어, 실로 아이러니한 결과가 되었다. 이것은 이미
Nu-BUS의 전송 능력이 프로세서 성능향상과 비교하여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예고한다고 볼 수도 있었다.
■ LC II
1992년 4월 발매의 LCII는 LC의 프로세서를 68030로 한 것이다. 다른 설계상의 큰 차이는 없다. 가상 메모리가
사용되는 것을 제외하고 양자의 성능 차이는 거의 없다고 할 수있다.
■ Classic II
ClassicII는 Classic의 후속기종으로 1991년 10월에 발매되었다. 내부회로는 LCII에 매우 가깝다.
SE/30이 IIcx을 기반으로 한 것과 같은 방법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동일한 16MHz의 68030을 채용하고도
ClassicII는 16bit 데이터 버스이기 때문에 SE/30에는 속도적으로 이르지 못하고 확장성도 부족하다.
■ Quadra900
Quadra700과 동시에 등장한 이 모델은 기본적으로 Quadra700을 확장한 것으로, Quadra900에서 확장된
기능은 I/O 서브 프로세서 (IOP)의 채용 및 Nu-BUS 슬롯의 증설 (Quadra700은 2개, Quadra900
5개) 등이다.
■ Quadra950
1992년 6월 발매 Quadra950는 Quadra900의 고속 모델이다. 68040 클럭 33MHz의 채용, 대응
디스플레이 능력이 강화 (32000 색상 모드, 19인치 모드 추가)되었다.
■ LC III
1993년 2월 발매 LC III는 LC 시리즈 최초로 32bit 데이터 버스를 채용한 모델이다. 25MHz의 68030을
탑재하고, 소형으로 저비용이지만 IIci을 웃도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비디오 전용 메모리 (VRAM)를 탑재하고 있는
것이 동 스펙의 IIci와 비교하여 유리한 결과가 되었다.
■ ColorClassic
컴팩트 모델 컬러화의 요구에 부응하여 1993년 2월에 등장한 컴팩트 컬러 모델. LC II를 베이스로 설계되었으며, 기본
성능은 LC II에 준하지만, 시대는 이미 한자 Talk7로 되었고, 더이상 68030의 16MHz로는 무력해지고 있었다.
내장된 10인치 디스플레이는 소니에서 만든 트리니트론관으로 매우 아름다운 화면을 자랑했지만, 512X384 도트의
표시해상도는 이미 대두되고 있던 CD-ROM
타이틀
등의 응용 소프트웨어를 제대로 표시할 수 없었다. 더 높은 해상도가 요구 되었기 때문이다.
■ Centris610
1993년 때마침 멀티미디어 붐, 이때에 이르자
애플은 데스크톱 모델에 CD-ROM
드라이브를
표준 탑재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받아들여 LC 시리즈에 상당하는 새 컨셉 모델로 얇은 섀시를
채용한 600 시리즈가 등장했다. Centris610은 1993년 2월에 발매. Quadra700을 베이스로 고집적도화에
의한 부품수의 감소, 68LC040 (FPU 비 내장) 20MHz 사용에 따른 비용 절감 등을 행한 모델. EtherNet
인터페이스 부품을 비실장하는 등 새로운 저가격화를 도모했다.
■ Quadra800
Quadra700을 베이스로 Centris610과 같이, 고집적도화에 따른 부품 감소, 저비용화를 도모한 반면, CPU를
68040 33MHz로 고속화를 꾀한 모델. 기본적인 회로구성은 Centris610, Quadra610,
Centris650, Quadra650, Quadra800에서 공통이며, 차이는 클럭 주파수와 I/O 옵션 정도가 된다.
기본 부품을 공유하여 시리즈 전개를 늘리면서도 개발비를 줄이는 이 방법은 현재 애플의 라인업 형성에도 적용되는데 이시기에
그 베이스가 완성됐다고 할 수있다. Quadra800에서 채용된 미니타워라고도 불리는 수직의 신형 섀시는 저비용을 꾀하면서
확장성을 확보한 교묘한 설계로, 나중에 PowerMacintosh8600 시리즈가 등장할 때까지 오랫동안 사용 되었으나,
유감스럽게도 유지보수는 별로 좋지 않았고, 그중에서도 메모리 증설시에도 기판을 분리해야 할 필요가 있어서, 평판은
좋지 않았다.
■ IIvi / IIvx
1992년 10월에 발매된 IIsi / IIci의 후속기종으로써, 비용절감 및 CD-ROM
드라이브
탑재를 주목적으로 재설계된 모델. 설계적으로 IIsi과 IIci에 가깝고, 파워업이 어려운 회로구성으로 되어있다. 몇 달
후 68040 탑재의 Centris650가 동 가격대에서 등장하고는 단명으로 끝난 비운의 기종이다.
■ Centris650 / Quadra650
Quadra800 회로를 IIvi / IIvx의 샤시에 탑재 한 것. Centris650 (1993년 2월 발매)과
Quadra650 (1993 년 10월 발매)의 차이는 클럭 주파수 (25MHz / 33MHz) 뿐이지만, 실제로 미국에서
Centris650는 68LC040를 채용하고 Quadra 시리즈와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었지만, 일본에서는 발매에
즈음하여 68040을 채택했기 때문에 시리즈의 경계가 애매모호하게되어 버렸다. Centris는 미들클래스의 시리즈가 될
예정이었지만 입지가 어중간해 단명 시리즈로 끝났다.
■ LC520 (Performa520)
1993년 7월 발매의 13인치 트리니트론 디스플레이를 내장한 모니터 일체형 모델. 68030의 25MHz CPU,
CD-ROM 드라이브를 내장하고, 가정에서의 사용을 전제로 설계되었다. 회로적으로는 LCIII을 베이스로 하고 있으며,
스펙도 동등하지만, 디자인적으로는 임시방편의 느낌을 지울순 없다.
■ ColorClassic II (Performa275)
1993년 10월 발매. ColorClassic을 기반으로, LC520와 동등한 회로를 고속화 (68030 33MHz) 한
것을 탑재했다. 시스템 버스의 32bit 화와 클럭의 고속도화에 따라 한자 Talk7.1에서의 퍼포먼스는
ColorClassic의 3배에 육박했다. 사실상 마지막 컴팩트 모델.
■ Performa550
LC520를 베이스로, ColorClassic II와 같은사양의 고속도화 (33MHz) 한 것을 탑재.
■ LC475
Centris610 상당의 회로를 ASIC에 의한 고집적도화로 소형화하고, LC의 섀시에 담은 모델. 1993년 10 월
발매. 68LC040 (25MHz)를 탑재하여, 소형 피자박스에서는 최강의 파워를 가지며, LCIII 대비 2배 이상의
성능을 가지고 있어 인기기종이 되었다.
■ LC575 (Performa575)
LC520를 기반으로, LC475와 동등의 회로를 더 고속화 (33MHz) 한 것을 탑재하고, LC520 대비 3배 이상
빨라졌다. 1994년 2월 발매. 같은 로직 보드를 가진 ColorClassic (개발코드 Mystic)도 개발 단계에서
존재했지만, 결국은 세상에 나오지 않는 기종으로 끝났다.
■ Centris660AV / Quadra840AV
함께 1993년 10월 발매된, Macintosh III의 개발코드를 갖는 DSP 탑재 Macintosh. PowerPC
베이스 Macintosh로의 부드러운 전환을 목적으로 한 테스트 모델로서의 의미가 짙다. 종류가 다른 프로세서를 하나의
아키텍처 위에 구현한 이 모델의 성공은, PowerPC 화로의 이행이 가능함을 입증해 보였다.
두 기종에 채용된 AV 아키텍처는 이후 PowerMac에 인계되었다.
■ PowerMacintosh6100 / 7100 / 8100 (AV)
1994년 4월, 마침내 Macintosh는 전면적으로 RISC 아키텍처로 전환하게 되었다. 그 획기적인 모델이
이3기종이며,
68K 시스템에서 업그레이드를 약속한 애플의 공약 머신이기도하다. 6100/7100/8100 하드웨어 아키텍처는 기존의
68K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그러나 완전히 새로 설계된 것으로 되어있다.
비디오회로는 온보드 RBV (RAM BASED VIDEO)와, 601PDS를 통해 연결되는 비디오카드 및 AVCard가
준비되었다. 가장 해상도가 높고 퍼포먼스가 우수한 것은, 601PDS로 직접 VRAM을 64bit 접속하는 비디오카드로,
최대 4MB의 메모리 실장시, 1152X870 화소의 해상도로 풀컬러를 표시할 수있다. AVCard는 컴포지트 및 S
비디오 입출력 기능을 가진 비디오카드로, 기본적으로 내부 동작은 32bit로 되어 있어, 비디오카드보다는 화면묘사 성능이
떨어진다.
RBV는 메인메모리 일부를 화면표시에 할당한 것으로, 기본적으로는 IIci에 채용된 것과 동일한 원리에 근거한 것이다.
64bit 버스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의외로 퍼포먼스는 양호해서, AVCard를 능가하는 화면묘사성능을 갖고있었지만,
반면 표시능력은 16인치까지여서 다른 것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 이 모델들은, 1995년 2월에는 클럭을 올린 마이너
체인지 모델이 발매되어, 이름만으로는 성능을 알수없는 혼란한 모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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